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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漫探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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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ew 1Update 읽고 먹는 니트
by 독식


0378. 일곱 개의 대죄 감상 중


 일곱 개의 대죄
 스즈키 나카바 지음 / 학산문화사
 나의 점수 :

 90년대 풍의 고전적인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보게 되었다. 소년만화는 안 본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소년만화분이나 좀 채워야겠다 싶기도 해서'ㅅ' 절대 금발쇼타때문에 보는 거 아니다. 기합이 팍팍 들어간 제목과 달리 상큼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어떤 내용일까?

 왕국을 지키던 전설적인 기사단 '일곱 개의 대죄'가 행방불명되었다. 그리고 10년 후, 왕국은 다른 성기사들의 반란으로 개판이 됐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셋째 공주 엘리자베스는 사라져버린 일곱 개의 대죄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시놉시스 자체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데, 일단 왕국을 지키는 기사단 이름에 '죄'가 들어가는 것도 수상하고(..) 그걸 주인공이 아니라 히로인이 찾으러 가는 것도 수상하다. 주인공이 기사단 일원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공주님한테 너무 짐이 무거운 거 아닌가 ㅋㅋ 공주님 비주얼이 비범하니 한 번 믿어보긴 해야겠다.  

 그나저나 제목에서 봐도 그렇고, 시놉시스도 그렇고 사실 일곱 명의 기사단을 다 만나면 끝날 것 같은(?) 제한적인 설정의 작품이라, 인기를 막 끌기 시작한 현재 어떻게 앞으로의 이야기를 꾸려나갈지 궁금하다. 무리수를 둬서 조지겠지만, 이제 이런 작품은 어떤 무리수를 내놓을지 기대하며 보는 게 더 재미있다. ㅋㅋ

 일단 드래곤볼의 후계자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체만 봐도 마음에 든다.  내용은 체하지 않게 천천히 접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