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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漫探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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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ew 1Update 읽고 먹는 니트
by 독식


0300. 장국의 알타이르 감상 중

 
  개인적으로 스케일이 큰 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체보다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좋고, 서사보다는 심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좋다. 전쟁물/시대물보다는 성장물/연애물이 좋다. 전형적인 여성 독자 취향이랄까. 로봇물도 아직까지 그랑죠를 최고로 치는 나다 ㅋㅋ

 장국의 알타이르도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원래 내 취향을 생각하면 절대 읽지 않을 작품인데, 영업당해버렸다. 대작에선 보기 힘든 탐미적인 그림체와, 프라이드 높은 쇼타 장군님이 하트를 저격하셨다. (..) 이 모든 게 라비 때문이지 말입니다.

 쇼타가 등장하는 이상 성장물 요소가 없을 수 없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라면 반드시 밟히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존나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죄송합니다,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ㅠㅠ 자진 철컹철컹…….

 세계사와 밀접하게 연관된 스토리도 관심이 간다. 뭐 역사적 사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류의 작품은 아니지만, 전 세계 민족이 각자의 개성을 갖추고 어우러지던 시절엔 늘 로망이 있다. 재미가 없어도 교양 삼아 소장하고 싶어지는 류의 작품이랄까. 실제로 그런 작품인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재는 쇼타 장군님 하나만 믿고 가려고 한다. 마이너한 걸 보니 작품 자체의 재미는 크게 없는 모양이지만, 읽기 전부터 애정이 생기는 타입이라 어찌어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장군님, 기다려요 제가 갑니당 'ㅅ'
 
 

 장국의 알타이르 1 
 카토 코토노 지음 /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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